사무실에서 창밖을 보면 구미경찰서 정문과 건물이 잘 보였습니다.
초소에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관과 경찰서 정문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 신음하는 소리를 듣곤 했습니다.
경찰차가 경찰서 마당에 도착하면 포승에 묶인 사람이 차문으로 내리는 걸 보면 참 안쓰럽기도 했습니다.정문 앞에서 소리지르면서 서로 싸우는 사람, 쪼그려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 사람, 서류 가방을 들고 바삐 가는 사람들.... 아무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구미경찰서가 새로 신축을 해서 인근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리 멀리 이사간 것은 아니지만 경찰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심벌이 내려지고 빈 건물만 있는 구미경찰서 건물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마다 구미변호사들이 순번을 정해서 구미경찰서에 수사민원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법률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실 수 있는데 경찰서에 와서 법률상담하는 것이 출입부터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필요하신 분은 기억해 두었다가 무료상담받으시면 됩니다.
구미경찰서 이전 건물 철탑 밑에 독수리가 있었는데 독수리가 날아갔네요..
구미경찰서 2층 수사민원상담센터내에 있는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실, 매월 첫째주 오전 제가 상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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